[여드름]여드름 그 두번째 이야기-여드름 예방
병원에서 여드름으로 고민인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은,
“여드름은 왜 나는건가요?”
“여드름을 안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여드름에 좋은 음식은 뭔가요?”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은 뭔가요?”
오늘의 포스팅은 두번째 질문인 “여드름을 안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에 대해 다뤄볼까합니다.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드름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요.
여드름의 원인이 매우 다양했던것 만큼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 역시도 매우 다양할 것이라고 이미 다 눈치 채셨을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지켜나갈 수 있는것들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는 스트레스를 줄이자 입니다.
바쁘게만 돌아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분들께는 먼~나라 이야기로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또 "그게 내맘대로 되나?"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스트레스는 실제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게 되고, 이 호르몬은 피지분비를 자극하는 기능을 한답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이 되든 스트레스는 풀어야 한다는거 잊지 마세요. 물론 알코올로 푸시는 것은 안된다는 거 아시죠?
요가나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다양한 취미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음 두번째로는 충분한 수면을 하자 입니다.
하루에 적절한 수면시간은 8시간이라고 합니다만, 더 중요한것은 수면의 질입니다.
보통 여드름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신체내 호르몬은 밤 10시~새벽 2시정도에 많이 분비되므로, 생각보다 일찍 잠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하면서, 좋은 '잠' 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숙면을 취하시도록 노력하세요~
물론 저도 매일매일 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세번째는 피부를 쉬게 해주자 입니다.
하루종일 밖에서 화장덮인 얼굴로 일을하고 돌아오면 우리 피부는 하루에 과연 몇시간이나 숨을 쉴 수 있을까요?
세안을 하실때 피부위에 쌓여있던 이중세안으로 노폐물을 잘 제거해 주시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세안제와 강도역시 중요하답니다.
네번째는 역시 먹는게 빠질 수 없겠죠.
아직까지도 음식물이 여드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안준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육류나 기름진음식, 인스턴트, 유제품, 너무 단 음식보다는 채소와 곡류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음식을 드시는게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술과 담배 이야기 입니다.
"나는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로 푼다." 라고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텐데요.
모든건 적당히만^^ 하시면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신 지금 이 순간부터는 하나하나 생활속에서 바꿔나가시면 여드름은 극복 불가능한 피부질환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만 줄여야겠네요...모두 춥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건강에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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