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침착]색소 도대체 니가 뭔데?

[색소침착]색소 도대체 니가 뭔데?

 

 

오늘의 포스팅은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앓아왔던 사타구니색소침착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 해요.

 

사타구니 색소침착은 유전적으로 검은 피부를 가지신 분들에게도 많지만, 비만으로 인해 마찰이 잦아지면서

 

발생하기도 하고, 습진이나 곰팡이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 꽉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스타킹을 자주 신으면서 섬유 조직과 피부가 직접적인 마찰을 자주 일으킬 때에도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붉어지면서 약간 간지러운 느낌이 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해당 부위의 색소 세포내 멜라닌 합성이 증가하거나, 색소가 진피라고 하는 피부아래조직으로 떨어지면서 피부 톤이 검게 변하는 경과를 보이게 되는데요.

 

사타구니색소침착1

 

대게 많은 분들이 가려움증이나 쓰라림 증상이 있을때에는 병원을 찾지 않으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타구니 부위가 검게 되셔서 고민을 하시고, 병원을 찾으시게 됩니다.

물론 사타구니의 색소침착 역시 다른부위의 색소침착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가해지던 압박과 마찰이 없어지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렇지 않고 색소를 6개월 이상 방치하게 되면, 완전한 자연소실은 조금 어렵게 됩니다.

 

 

특히, 자주 긁거나 때를 미는 등의 자극으로 인해 결국은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가려움증이나 습진이 생긴 경우에는 절대 긁지 말고,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내복약을 처방받아 드시거나,

연고를 처방받아 꾸준히 바르는 방법으로 색소침착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남들에게 말하기조차 민망한 부위이기에 오랫동안 방치를 하시면 나중에 치료시기를 놓치실 수 있으니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타구니색소침착2

 

 

세진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