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치료 제대로 합시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김세희입니다.

모공을 치료하기 좋은 계절이예요.

모공은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는 봄,여름 계절에 동그랗게 넓어질 수 있는데요.
여기에 탄력이 떨어진다면 동그란 모공이 길쭉하게 아랫쪽 방향으로 더욱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가 대부분은 각질형태의 딱지를 동반하고 시술 후 자외선도 조심하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 걸쳐 치료 하시는 것이 편안합니다. 이러한 시술로 대표적인 것은 이투레이저 E2 가 있지요.

최근에는 딱지나 각질이 발생하지 않아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는 모공 레이저들도 나와 있어요.

 하모니포디원 (4D1) 이 대표적이구요.

참 세상 좋아졌죠?^^

예전에 모공치료를 받고 얼굴이 붉어지거나 예민해지신 분들도 치료가 가능하고, 오히려 홍조까지 함께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1석2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피부가 너무나 예민해져 있다면 바로 레이저 치료를 받기 보다는 피부장벽치료 (skin barrier therapy)로 피부를 안정화 할 것을 권해드려요.

피부장벽이라는 구조가 불안정해지면 외부자극 (알러지, 세균, 마찰, 온도 변화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트러블이 잘 발생하고, 피부내의 수분은 증발량이 증가하고 보유력은 감소하게 되어 늘 피부가 건조하게 된답니다.

예민한 피부, 붉어진 피부,

그런데도 모공이 넓어져 더욱 속상한 얼굴을 가지셨더라도 희망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