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유형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의 표피가 증식하여 딱딱하고 거친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사마귀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저절로 없어진다는 속설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보통 사마귀 : 주로 손톱, 발톱 주위와 다리, 입술, 코 등에 흔히 발생하며 약간 도톰하게 올라온 모양입니다.
2. 발바닥 사마귀 :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로, 대개 발바닥 속을 파고드는 양상입니다. 걸을 때마다 압박을 받아 아프기 때문에 환자들은 흔히 티눈으로 알고 병원에 오지만, 사마귀인 경우가 많습니다.
3. 편평 사마귀 : 많은 수의 작은 사마귀가 주로 얼굴에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빠른 속도로 넓은 부위에 번지며, 얼굴 이외 다른 부위에 생기기도 합니다. 주로 1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사람에게 생깁니다.
4. 음부 사마귀 : 일종의 성병으로, 성기나 항문 주변에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질 안쪽에도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하면 암이나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클리닉 특징 및 장점
사마귀 치료에는 냉동요법, 전기소작법, 면역요법, 약물요법, 주사요법, 레이저요법 등 여러가지 방법 중 사마귀의 위치와 종류,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치료합니다.
최대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나, 바이러스 질환의 특성상 치료 이후에도 다시 사마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기존의 사마귀가 완전히 치료되기 이전에 주변 부위로 사마귀 바이러스가 번져나간 경우가 많으므로, 새로 나타나는 사마귀는 바로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술대상
- 피부에 0.2~0.5mm가량의 단단한 구진이 갑자기 생긴 분
- 발에 티눈이 생긴 것처럼 걸을 때 아프고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
- 얼굴 주변에 좁쌀만한 사마귀가 계속 번져 신경쓰이는 분
- 음부나 항문 주변에 작은 혹 같은 것이 생긴 분
Q&A
Q 올바른 사마귀 관리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사마귀를 건드리지 않고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 과로나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Q 눈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와 여드름, 비립종은 형태가 비슷한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여드름은 원활하지 못한 피지 배출에 의한 염증증세이며 비립종은 그 안에 각질이 차 있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육안으로 볼 때는 형태가 비슷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